사회
직장인 10명중 8명, 연말정산 위해 OO했다?
입력 2016-01-23 08:45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많이 받기 위해 현금영수증·체크카드 사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334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준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2명 중 1명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많이 받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고 대답했다. 직장인 82%(복수응답)는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위해 현금영수증·체크카드 사용을 늘렸다고 답했고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39%)하거나 기부금 등 기타 지출항목 영수증을 챙긴(20%) 사람들도 있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연말정산 환급금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난해보다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한 응답자는 17%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적게 받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3% 가량이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응답자가 환급받은 금액은 평균 25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31만3000원)이 20대(20만8000원)나 30대(25만2000원)보다 많았다.
직장인 10명 중 3.5명은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으면 저축하겠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연말정산 환급금 사용용도가 달랐는데 20대 직장인 36.4%는 저축하겠다고 답했고, 35.5%는 평소 사고싶던 물건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40대 이상 직장인 10명 중 3명은 비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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