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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김혜수,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다신 보지 맙시다”
입력 2016-01-22 20:50 
사진=시그널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김혜수와 첫 만남부터 불꽃튀는 기싸움을 벌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과 차수연(김혜수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해영은 연예부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차수연에게 붙잡혀왔다. 그는 쓰레기통에서 뒤져 얻은 사진에 대해 박해영이 캐묻자 그 연예인이 청탁해서 날 수사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게 아니면 쓰레기통 좀 뒤진 걸 강력계에 수사 하냐.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품위냐. 대한민국 경찰한테 더 손상될 품위가 있냐”고 노발대발 했다.

차수연은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 하긴 경찰한테 무슨 품위냐. 경찰대에서 그런 건 안 가르치지 않냐. 그러니까 쓰레기봉투나 뒤지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왜 말을 까냐”며 대드는 박해영에게 왜 이러냐. 품위 없는 사람들끼리 재미없게. 깔만하니까 까는 거다”라고 맞섰다.

박해영은 시간이 늦었다. 오늘 내가 봐주는 줄 알아라”라며 등을 돌린 후 홀로 복도에 서서 다신 보지 말자”고 혼잣말을 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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