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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도우미’ 마데이-도나치 “젊은 선수들과 공유 원해”
입력 2016-01-22 12:27 
데럴 마데이가 화성 히어로즈 투수 인스트럭터로 부임했다. 사진(화성)=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황석조 기자] 넥센 퓨처스 팀 화성 히어로즈의 신임 코치로 선임된 데럴 마데이와 아담 도나치가 자신들의 야구를 젊은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2일 화성 베이스볼 파크에서는 넥센 퓨처스 팀 화성 히어로즈의 신임 코치 상견례가 열렸다.
올 시즌부터 화성 히어로즈는 필드 코디네이터 쉐인 스펜서를 필두로 투수 코디네이터 브랜던 나이트, 투수 인스트럭터 데럴 마데이, 배터리코치 아담 도나치가 신임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새 코칭스태프들은 화성에 머물며 본격적으로 히어로즈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국내무대 경험이 있는 마데이와 한국이 처음인 도나치. 익숙함을 다르지만 한국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같았다. 마데이는 투수 인스트럭터로서, 도나치는 배터리코치로서 향후 히어로즈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과거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마데이는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히어로즈 구단이 기회를 제공해서 흥분됐다”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 한국이 처음인 도나치 역시 히어로즈의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기 위해 왔다. 즐겁게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무대가 처음인 아담 도나치가 화성 히어로즈의 배터리코치로 부임했다. 사진(화성)=정일구 기자
한국이 익숙한 마데이는 소개하는 중간에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한국어를 사용하며 선수들에게 친근함을 표시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에서 경험했던 야구를 젊은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다. 매일 열심히 그리고 건강하게 같이 훈련하고 싶다”고 각오와 함께 당부사항을 전했다.
외국인 배터리코치는 한국 야구무대서 다소 생소하게 인식되는 부분. 도나치는 나라는 다르지만 어디서나 야구는 같다고 생각한다. 선수 개개인에 포커스를 맞춰 지도할 계획이다”고 지도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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