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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엑소, 골든디스크 3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
입력 2016-01-22 09:57  | 수정 2016-01-22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엑소(EXO)가 골든디스크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하 ‘골든디스크)이 열렸다. 20일 음원 시상식에 이어 전날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은 예상대로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3년 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글로벌 인기상과 본상을 수상,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는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는데,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완벽한 무대 보여 주지 못해 미안한데, 산을 등반하듯이 다치는 일이 있더라도 팬들과 함께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은 그룹 세븐틴과 트와이스가 차지했다. 최근 멤버 쯔위에 대한 논란으로 한바탕 몸살을 앓은 트와이스는 JYP 식구 분들과 팬분들께 감사하다. 박진영 PD님, 어제 이 자리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쯔위 또한 중국어로 고마움을 표했고 팬들은 환호로 격려했다.
본상은 방탄소년단 에프엑스 씨엔블루 종현 엑소 비스트 샤이니 슈퍼주니어 빅스 에이핑크 등 총 10팀에 돌아갔다. 비투비와 정용화는 각각 베스트 보컬 그룹과 베스트 보컬 솔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샤이니는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루 앞서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그룹 빅뱅이 수상했다. 빅뱅은 인기상에 해당하는 아이치이 아티스트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198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0회를 맞은 ‘골든디스크는 한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K-POP을 선정, 결산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총 26팀의 가수의 무대가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하 제30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엑소/△본상: 엑소, 슈퍼주니어, 샤이니, 씨엔블루, 비스트, 빅스, 에이핑크, 종현, 에프엑스, 방탄소년단/△인기상: 샤이니/△글로벌 인기상: 엑소/△베스트 보컬 솔로상: 정용화/△베스트 보컬 그룹상: 비투비/△신인상: 세븐틴,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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