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설 선물로 대형TV·냉장고 등장 왜?
입력 2016-01-22 09:30  | 수정 2016-01-22 14:28
【 앵커멘트 】
설 명절이 곧 다가오는데, 가족과 친지 등에게 선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엔 대형TV에 김치 냉장고도 설 선물로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대형마트에 설 선물로 등장한 50인치 LED TV입니다.

이 TV의 가격은 59만 9천 원, 「옆에 있는 제품과 비교하면 60% 이상 쌉니다.」

▶ 인터뷰 : 이현학 / 대형마트 총괄관리팀
- "기존 상품들과 달리 어르신들이 쓰기 불편한 기능들을 제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상품입니다."

고급 선물이 30만 원 이상에서 1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하다 보니 조금 더 보태면 살 수 있는 가전제품이 부모님 효도 선물로 나온 겁니다.

마트는 설 대목을 두고 준비에 한창입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5천 원이 채 안 되는 양말 선물 세트부터 30만 원이 넘는 한우갈비세트까지 다양한 설 선물이 준비돼 있는데요. 사람들은 어떤 선물을 가장 많이 찾았을까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많이 팔린 제품을 살펴보니, 샴푸와 통조림, 커피세트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건강식품의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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