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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박소담 “눈 밭 위에 떨어지는 빨간 피, 따뜻함을 느꼈다”
입력 2016-01-22 01:42 
렛미인 박소담
렛미인 박소담 눈 밭 위에 떨어지는 빨간 피, 따뜻함을 느꼈다”

렛미인 박소담이 무대에 오르는 감격을 드러냈다.

박소담은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에서 졸업한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좋은 배우들과 좋은 연출과 스태프를 만나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고백한 박소담은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뱀파이어의 삶을 살면서, 그녀의 삶이 얼마나 외롭고 어려웠을까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뱀파이어 소녀를 연기하는 만큼 박소담은 피와 떨어질 수 없다. 이에 대해 박소담은 눈 밭 위에 떨어지는 빨간 피가 번져가는 모습이 무섭기는 하지만,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아름답고 따뜻함을 느꼈다”며 너무 무섭고 잔인하다는 느낌 보다는 한 편의 따뜻한 드라마를 보고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즐겁다”고 털어놓았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로 국내 연극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 – 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작품이다. 오는 2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렛미인 박소담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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