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욕하러 와”...치인트, ‘현피 이벤트’ 논란
입력 2016-01-21 17:08  | 수정 2016-01-21 17: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현피 이벤트가 논란이다.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에서 ‘밉상들과의 현피 TIME이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극중 밉상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면전에 욕을 하고, 가장 욕을 잘한 ‘Best 욕er에게는 상품을 수여한다는 내용이다.
방영 전 5, 6화 시청률이 상승하면 드라마 속 밉상 캐릭터들과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신조어) 기회를 준다는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것인데 반응은 냉랭하다.
연기를 했을 뿐인 배우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발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무리수식 기획을 남발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주최 측의 별다른 공지가 없다면 해당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 극중 상철 역을 맡은 문지윤과 하재우 역의 오희준, 오영곤 역의 지윤호, 김경환 역의 고현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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