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오는 9월 20일부터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 수도를 잇는 ‘캐피탈 익스프레스(Capital Express) 노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호주 캔버라에 처음으로 정규 국제선을 도입된 싱가포르항공은 ‘캐피탈 익스프레스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며, 보잉 777-200 항공기(비즈니스 클래스 38석, 이코노미클래스 228석)를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여행객들은 싱가포르항공이 주 28회 제공하는 인천-싱가포르 항공편을 통해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캐피탈 익스프레스 노선 신규 취항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수도를 바로 연결하고 호주 캔버라에 정규 국제선을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호주 캔버라-뉴질랜드 웰링턴 노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항공편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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