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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세트장, 결국 철거 “관광지로 활용 불가능”
입력 2016-01-21 10:59  | 수정 2016-01-21 11: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세트장이 철거된다.
20일 CJ E&M 측은 의논 끝에 현재 의정부시에 남아 있는 ‘응답하라 1988 세트장의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M 측은 응팔 세트장은 의정부 종합체육관 등이 위치한 곳에 만들어져, 이를 보존해 지자체의 관광 명소나 다른 방송의 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는 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의정부시, CJ E&M등이 해당 세트장의 보존, 활용을 위해 민간 위탁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으나 결국 부지의 기본적인 사업 계획 등 원천적인 해결이 불가능해 잠정적 철거 결론을 냈다”는 입장을 전했다.
뜨거운 인기를 끈 ‘응팔의 자취가 남아있는 세트장인만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끝으로 CJ E&M 측은 앞으로는 드라마 세트장을 짓기 전 기획단계부터 관광 명소와 지자체 수익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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