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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와, 보스턴과 337.5만$에 연봉 합의
입력 2016-01-21 09:41 
다자와가 보스턴과 연봉 협상을 마쳤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 출신 우완 불펜 다자와 준이치가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봉에 합의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다자와가 레드삭스 구단과 337만 5000달러에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다자와는 레드삭스 구단과 연봉 합의에 실패하며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다자와는 415만 달러의 연봉을 원했지만, 팀은 270만 달러를 제시했었다.
양 측은 중간 지점보다 약간 낮은 금액에 연봉에 합의, 연봉 조정위원회를 피하게 됐다.
2008년 레드삭스와 계약한 다자와는 6시즌 동안 249경기에서 26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주로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61경기에 등판, 5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FA로 계약한 다자와는 서비스타임 6년을 채워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연봉 협상이다. 5년 86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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