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째 절기 대한] 올겨울 한강 첫 결빙…평년보다는 8일 늦어
오늘(21일)은 절기 중 가장 춥다고 알려진 '대한'입니다. 대한과 함께 한강 결빙 관측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된 한파로 21일 오전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이는 평년(1월13일)보다 8일 늦고, 작년(1월3일)보다는 18일 늦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초까지 연평균 기온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최근에야 날씨가 추워져 예년보다 한강 결빙이 늦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날씨는 18일부터 크게 추워졌습니다. 20일까지 사흘간 영하 10도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17일 최저기온 영하 0.7도, 최고기온 영상 5.4도를 기록했다가 18일은 최저기온 영하 12.3도, 최고기온 영상 0.4도에 머물렀습니다.
19일에는 최저기온 영하 15.1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9도에 그쳤다. 20일에도 최저기온 이 영하 14.5도를 기록했습니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부터 이뤄졌다. 한강대교 주변 지점에서 관측합니다.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입니다.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 지점이 얼었는지에 따라 결빙 여부를 판정합니다.
1906년 당시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이고 접근성이 좋은 노량진 나루를 결빙 관측 기준점으로 지정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하다. 해빙은 결빙된 수면이 녹아 일부분이라도 노출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강의 결빙과 해빙 평년값은 결빙 1월13일, 해빙 1월30일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오늘(21일)은 절기 중 가장 춥다고 알려진 '대한'입니다. 대한과 함께 한강 결빙 관측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된 한파로 21일 오전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습니다.
이는 평년(1월13일)보다 8일 늦고, 작년(1월3일)보다는 18일 늦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초까지 연평균 기온을 크게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최근에야 날씨가 추워져 예년보다 한강 결빙이 늦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날씨는 18일부터 크게 추워졌습니다. 20일까지 사흘간 영하 10도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17일 최저기온 영하 0.7도, 최고기온 영상 5.4도를 기록했다가 18일은 최저기온 영하 12.3도, 최고기온 영상 0.4도에 머물렀습니다.
19일에는 최저기온 영하 15.1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8.9도에 그쳤다. 20일에도 최저기온 이 영하 14.5도를 기록했습니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부터 이뤄졌다. 한강대교 주변 지점에서 관측합니다.
관측지점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입니다.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 지점이 얼었는지에 따라 결빙 여부를 판정합니다.
1906년 당시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이고 접근성이 좋은 노량진 나루를 결빙 관측 기준점으로 지정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하다. 해빙은 결빙된 수면이 녹아 일부분이라도 노출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한강의 결빙과 해빙 평년값은 결빙 1월13일, 해빙 1월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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