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강력한 추위…내일 동해안 '눈'
입력 2016-01-20 09:33  | 수정 2016-01-20 11:55
<오프닝>네, 저는 지금 서울시청에 나와있습니다. 밖에 잠시 서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가리지 못한 두 뺨이 얼얼한데요. 발음조차 잘 되지 않을 정돕니다.

<1>현재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20도 아래를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이 영하 20.4도, 철원 영하 19.6도, 파주는 영하 18.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14도 아래로 떨어져있으니까요. 그 어느때보다 보온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2>이번 한파는 꽤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지속되겠는데요. 특히 이번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대구는 0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래는 강원영동에 눈이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서해안에 또 한차례 폭설이 예보돼있습니다.

<클로징>추위속에 그동안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많은데요. 보행자 안전과 운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안주희였습니다.

(안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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