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라크와 무승부…조 1위 8강 진출
입력 2016-01-20 09:27  | 수정 2016-01-20 13:01
【 앵커멘트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비겼지만, C조 1위로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8강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3위까지 얻는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직전 대회 우승팀 이라크와 맞붙은 올림픽대표팀.

전반 22분 188cm의 공격수 김현의 머리에서 선제골이 나왔습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교과서 같은 헤딩골을 넣은 겁니다.

김현은 전반 43분에도 큰 키를 이용한 헤딩으로 추가 골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올림픽대표팀의 1대 0 승리가 굳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이라크의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 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골 득실에서 이라크를 제치고 C조 1위로 8강에 오른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아직 결정되지 않은 D조 2위와 경기합니다.

8강을 통과하면 카타르-북한 승자와 4강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