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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비디오 판독 확대...크로스플레이 적용
입력 2016-01-20 09:13 
지난해 6월 3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지바 롯데의 경기서 주자가 홈을 파고 드는 장면.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비디오 판독을 확대 실시한다.
산케이스포츠 등의 일본언론들은 20일 NPB가 19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비디오 판독 시 리플레이 영상 사용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NPB에선 지난해까지 비디오 판독을 위해 리플레이 영상을 사용하는 경우 홈런과 외야 펜스 때의 플라이 볼의 판정에 이의가 발생한 경우에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책임 심판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홈에서의 크로스 플레이도 대상이된다. 올 시즌부터 NPB 또한 KBO리그처럼 홈에서의 송구와 관련 없는 블로킹이 금지된다.
또한 비디오 판정 시행장소 범위도 늘렸다. 과거 12개 구단의 본 연고지인 대도시 전용구장에만 사용한다는 규정을 폐지해 제 2구장 등의 전 구장에서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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