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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치인트’, 김고은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귀여웠나?
입력 2016-01-20 07:39  | 수정 2016-01-20 0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김고은의 변화가 반갑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나.
19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설, 백인호, 유정은 의도치 않게 함께 술을 마시게 됐다. 앙숙 관계인 유정과 백인호의 설전이 계속되자, 만취한 홍설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두 사람의 머리를 때리며 진짜. 둘 다 닥쳐라. 너희 초딩이냐. 나한테 뭐 맡겼냐. 한 놈은 툭하면 삐치고 한 놈은 툭하면 뭐 사달라고 그러고”라고 주사를 부리기 시작했다.

놀란 백인호가 개털”이라고 부르자 홍설은 누가 개털이야? 천연곱슬. 모발이 조금 굵은 천연곱슬. 따라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사 연기를 이렇게 사랑스럽게 하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영화 ‘협녀:칼의 기억 ‘몬스터 ‘차이나타운에서 봤던 인물과 동일인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김고은은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단 6회 만에 캐스팅 논란을 종식시킨 ‘김고은표 홍설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벌써 흠뻑 빠져들었다. ‘치인트는 본격 김고은 ‘입덕 드라마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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