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6.9%에 그쳐,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6.9%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이 7%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이른바 '바오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오 유시 / 중국 경제학자
- "결국, 거대한 벽에 부딪혀 큰 위기가 올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매우 양호한 성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왕바오안 /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
-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온전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6%대 성장률 발표에도 중국 증시는 이미 예상된 것이란 평가와 함께 경기부양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3.2%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가 현실화되면서 세계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6.9%에 그쳐,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정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가 67조 6천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6.9%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이 7%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이른바 '바오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마오 유시 / 중국 경제학자
- "결국, 거대한 벽에 부딪혀 큰 위기가 올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매우 양호한 성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왕바오안 /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
-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고 온전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6%대 성장률 발표에도 중국 증시는 이미 예상된 것이란 평가와 함께 경기부양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3.2%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가 현실화되면서 세계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