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일본 할아버지 별세…남기고 간 장수비결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작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郞) 옹이 19일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향년 112세.
후쿠이(福井)현 출신으로, 1903년 3월 13일생인 고인은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해 있다가 이날 새벽 나고야(名古屋) 시내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젊은 시절 오사카(大阪)에서 신사복 재봉 기술을 배운 뒤 고향인 후쿠이현 쓰루가(敦賀) 시로 돌아와 턱시도와 연미복 등을 만드는 재단사로 일했습니다.
늘 재봉틀을 떠나지 않았던 고인은 생전 훈도시(일본의 남성용 전통 속옷)부터 재킷까지 직접 꿰매 입었다고 합니다. 작년 7월 일본내 최고령 남성이 되면서 기자들이 찾아왔을 때 80세 때 만든 바지를 입고 취재에 응했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당시 고이데 옹은 장수 비결로 "무리하지 않는 것과 어떤 일에든 기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작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郞) 옹이 19일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향년 112세.
후쿠이(福井)현 출신으로, 1903년 3월 13일생인 고인은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해 있다가 이날 새벽 나고야(名古屋) 시내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젊은 시절 오사카(大阪)에서 신사복 재봉 기술을 배운 뒤 고향인 후쿠이현 쓰루가(敦賀) 시로 돌아와 턱시도와 연미복 등을 만드는 재단사로 일했습니다.
늘 재봉틀을 떠나지 않았던 고인은 생전 훈도시(일본의 남성용 전통 속옷)부터 재킷까지 직접 꿰매 입었다고 합니다. 작년 7월 일본내 최고령 남성이 되면서 기자들이 찾아왔을 때 80세 때 만든 바지를 입고 취재에 응했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당시 고이데 옹은 장수 비결로 "무리하지 않는 것과 어떤 일에든 기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