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지수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확대, 3000선에 맞닿고 있다. 지난해 GDP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오자 당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2.21포인트(2.82%) 오른 2996.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성장률은 기존 기대치에 못미치는 6.8%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지수는 오전장을 1%대 강세로 마친 데 이어 오후 2시께에는 장중 3000선을 돌파하기도 하면서 중국 증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시각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1.07포인트(2.79%) 오른 1881.40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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