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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과 결혼 생활 회고 "매스컴에 비친 나는 완벽한 여자였다"
입력 2016-01-19 12:52 
서정희/사진=KBS
서정희, 서세원과 결혼 생활 회고 "매스컴에 비친 나는 완벽한 여자였다"

탤런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지난 결혼생활을 회고했습니다.

서정희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어머니 장복숙 여사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정리는 잘 되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할 일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부족했고 연약했고 잘못했다. 그래도 언제까지 골방에서 울면서 지낼 순 없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잘한 일은 칭찬받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습니다.


또한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매스컴에 비춰진 나는 완벽한 여자였다. 이는 홀어머니 아래서 자란 나의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서정희는 힘겨운 결혼생활을 거치면서 서정희는 몸이 병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2004년 자궁 전체를 적출했다. 2010년엔 가슴에 있는 종양을 제거했고, 대상포진도 3차례 재발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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