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9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 4월에도 전라북도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4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5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610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석쟁 재단 전무는 올해는 농약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해 경기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에 총 70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