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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29일 개막
입력 2016-01-19 10:19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1월2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2011년 시작돼 6번째 시즌을 맞게 된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올 해부터 주말리그로 진행된다. 또한 여자팀 연고지를 중심으로 한 홈앤어웨이 방식을 강화해 지역 홈팬들이 핸드볼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리그 일정도 일부 경기를 제외하면 금·토·일로 고정해 1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정규시즌을 갖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을 통해 올 해 남녀 실업팀의 우열을 겨루게 된다. 금요일과 일요일은 여자부 경기를, 토요일은 남자부 경기를 매주 각각 2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7개 지역에서 86일간 총 114 경기가 펼쳐진다.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요일은 오후 5시 경기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고정했다. 다만, TV중계 일정 등에 따라 경기시간은 다소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자핸드볼의 올림픽 본선과 현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가 있는 남자 대표팀의 일정, 각종 국내외 대회 등을 고려해 리그 전체의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여자부는 1월 29일부터 1라운드를 시작해 3월 20일까지 2라운드를 갖고 4월부터는 대표팀이 소집돼 올림픽에 대비한다. 올림픽이 끝난 후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남자부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1월에 치른 후, 3월 5일부터 1라운드를 시작해 9월 26일까지 3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김진수 SK핸드볼코리아리그 조직위원장은 2016년은 팬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팬과 하나되는 핸드볼이 목표이다. 전국 7개 지역에서 경기를 펼쳐 국민들이 친근하게 핸드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재미있는 경기, 풍성한 이벤트, 세심한 운영으로 올림픽의 해에 핸드볼이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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