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직구족들의 필수상품”…카드사 쇼핑안심서비스의 ‘변신’
입력 2016-01-19 10:14 

불완전판매로 민원의 단골손님이였던 카드사 ‘쇼핑안심서비스가 서비스비를 웃도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직구족들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쇼핑안심서비스란 해당 카드로 결제한 해외직구 상품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해주고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쇼핑케어서비스는 월 5500원에 해외직구 상품 관련 피해 발생 시 건 별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하고 가상카드번호 발급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해준다. 이와 함께 롯데닷컴 7%할인쿠폰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할인쿠폰 총 1만원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할인쿠폰 등도 각 5000원씩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가입여력이 없을 경우 락앤리밋(Lock&Limit)으로 해외온라인사이트 카드결제 잠금(Lock)을 설정해 별도의 서비스없이 무료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일반 쇼핑안심서비스와 프리미엄 쇼핑안심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서비스는 한달 3900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직구 관련 피해 보상과 함께 전화번호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롯데닷컴이나 홈플러스 상품권 약 5000원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쇼핑안심서비스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해 무상수리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수리비와 반송 배송비를 보장해준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또는 롯데닷컴에서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온라인쿠폰을 매월 2장씩 제공하고, 스마트폰 고장이나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10만원 한도내에서 보상해준다.
삼성카드 ‘쇼핑케어상품 역시 직구상품보장 외에도 월 5500원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원 이상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7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닷컴 7% 할인 쿠폰을 더해 합산 1만2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이다.
롯데카드 쇼핑안심서비스도 3만원 이상 롯데닷컴에서 결제할 경우(일부품목 제외)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과 7%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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