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화성향남2지구 상업용지 17필지 공급
입력 2016-01-18 15:21 

향남제약단지와 발안지방산업단지, 현대기아차 연구소 등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향남2지구의 상업용지 17필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4필지(925.3∼969.8㎡, 31억8200만∼34억7000만원), 일반상업용지 13필지(1043∼1534㎡, 22억9500만∼36억6700만원)이다.
중심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800%, 최고 15층까지 건축가능하고, 일반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600%, 최고 10층까지 건축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는 현재 착공·완공 중인 공동주택용지 9개 블록과 인접했고 이미 준공된 향남1지구(169만9000㎡, 1만629가구)와 가까우며, 일반상업용지는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과 단독주택용지가 인접하고 발안산단·향남제약단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핵심 입지다.
화성향남2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서남부권에 있어 화성 중서부지역 광역생활권 중심도시, 도농복합형 전원도시 및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조성 중인 면적 316만7000㎡(96만평), 수용인구 4만5156인(1만6719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다.

국도 43호선, 39호선이 관통하는데다가 사업지구 서쪽에 발안IC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할 수 있다. 발안IC와 양감IC를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가 2017년 개통 예정이다.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북동측으로 봉담동탄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인근 서해선 고속화복선전철(충남홍성~화성송산 구간) 신설역사가 건설될 예정이라 신안산선과 연계하면 1시간이내 서울 접근이 가능해져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주목된다. 이 지구에는 지난 2014년 1234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4400여가구에 이어 올해 2176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찰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21일 신청 접수하고 2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 (031)228-0103~6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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