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SK,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6-01-18 13:51 

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지난 16일 수원시 최대 재개발사업인 수원 팔달 8구역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16만378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52개동 36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6752억원이다.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60%인 4051억원이다.
전용면적은 39~110㎡으로 조합분 1869가구와 임대주택 121가구를 뺀 16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수원역도 가깝다. 재개발 구역 안에 수원중·고교가 있고 초등학교 1개도 새로 생길 예정이다. 수원시청과 홈플러스, 롯데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착공은 2018년 6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시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수원 팔달·권선구에서 진행될 도시정비사업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