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뜨거웠던 인재 환영식…자신감 붙은 문재인
입력 2016-01-17 19:40  | 수정 2016-01-17 20:17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사들을 환영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는데요.
탈당 사태로 어두웠던 문재인 대표도 자신감을 찾은 표정이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얼굴 가득 웃음을 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계단을 내려오며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사이 문 대표의 이름이 쉼없이 연호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표 연호]
- " 문재인! 문재인! "

연단에 오르자 더 큰 환호가 쏟아집니다.


[환호 소리]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인사 10명과 지지자들은 때론 진지한 연설로,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 "총선을 앞두고 이제 우리가 단결된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국민에게 제공할 때 우리는 선거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또는 힘찬 몸짓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문재인 대표의 일성도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세력이 가장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입니다. 우리 당과 호남을 이간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합니다."

마치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했던 영입 인재 환영식으로 탈당 사태로 어두웠던 문 대표가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은 표정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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