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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롯데 코치, 두산 캠프지 깜짝 방문
입력 2016-01-17 17:14 
크리스 옥스프링 롯데 퓨처스 코치가 두산 캠프지를 깜짝 방문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코치 크리스 옥스프링이 두산베어스의 캠프지를 깜짝 방문했다.
호주 출신의 옥스프링은 17일(한국시간) 두산의 캠프지인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 나타나 선수단과 반가운 시간을 가졌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옥스프링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 구장에 한국팀이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캠프 첫날 야구장을 방문해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과 외국인 투수들과 담소를 나누고 귀가했다. 아들과 함께 편안한 옷차림으로 방문한 옥스프링 코치를 김 감독과 선수들도 반갑게 맞아줬다는 후문이다.
옥스프링은 2007년부터 2년간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한국 무대를 떠나있던 옥스프링은 2013년부터 롯데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후 지난해는 kt위즈에서 뛰었다.
한국 무대 통산 136경기에 출전해 49승40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올렸다. 롯데는 옥스프링의 풍부한 경험과 훌륭한 인품과 열정, 자기 관리 등을 높이 사 퓨처스 코치로 영입했다. 두산의 호주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44명 등 총 57명의 두산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48일 간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6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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