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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조재철, 5년만에 성남 복귀…"감회 새로워"
입력 2016-01-17 14:01 
성남FC가 17일 미드필더 조재철을 영입했다. 사진=성남FC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조재철(29)이 친정으로 돌아왔다.
17일 경남FC에서 성남FC로 이적했다.
성남은 조재철이 2010년 프로 데뷔한 친정.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성남일화 소속 주전 미드필더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2011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2012년 트레이드로 경남에 입단한 그는 안산경찰청을 거쳐 5년 만에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돌아왔다.
조재철은 "프로 데뷔 꿈을 이루게 해준 성남으로 돌아와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 성남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성남은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해줄 조재철의 합류로 얇은 선수층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철은 성남 선수단과 1월 말까지 전라도 순천에서 전지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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