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올림픽 예선] 올림픽팀 8강행…금일 8강 상대 윤곽
입력 2016-01-17 10:51 
한국은 20일 이라크와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3차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조 1위 싸움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경기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일(한국시간) 예멘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2016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C조 2차전에서 5-0 대승하고, 17일 새벽 같은 조 우즈베키스탄-이라크 경기가 이라크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라크와 나란히 승점 6점을 쌓고,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이 무승점에 그치며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일 이라크와의 조 1위 싸움도 중요하지만, C조 1위가 D조 2위, C조 2위가 D조 1위와 8강에서 맞상대하므로 D조 순위 싸움을 지켜봐야 한다.

1라운드에선 요르단이 베트남을 3-1, 아랍에미리트가 호주를 1-0으로 잡으면서 요르단이 1위, 아랍에미리트가 2위를 달린 상황.
17일 밤 윤곽이 또렷해진다. 10시30분 열리는 경기에서 호주가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하고, 뒤이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요르단전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승리하지 못하면 최종전까지 혼전을 이루리라 예상한다.
신태용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역시 D조 경기를 관전하며 8강 구상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