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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응답하라 1988’…어쨌거나 대단했다
입력 2016-01-16 22:33  | 수정 2016-01-17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아듀, ‘응답하라 1988 이 막을 내렸다.
16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20회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는 선우(고경표 분)와 보라(류혜영 분)의 결혼부터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한 덕선(혜리 분)과 택(박보검)의 모습이 담기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회, 남편찾기가 급한 마무리를 맺으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지만, 근 3개월간 눈물과 웃음을 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내 끝 사랑은 가족입니다라는 말마따나 쌍문동 가족들은 끝까지 뭉클한 부성애와 모성애 또 이웃사촌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매회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 된 ‘응답하라 1988, 어쨌거나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킨 건 확실하다. 6년 만에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성공이란 점도 기념비적인 성과다. 오는 22일에는 ‘시그널이 후속 드라마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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