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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혜리, 박보검과 서로 마음 확인…“사랑해” 달달
입력 2016-01-16 20:54 
사진=응답하라 1988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응팔 혜리가 박보검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대국을 마친 택(박보검 분)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택은 기다리고 있던 덕선을 뒤에서 안으며 이거 꿈 아니지”라고 말했다. 덕선은 무슨 바둑을 13시간이나 두냐. 고생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택은 너도 고생했다”며 포옹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차에 몸을 실었다. 덕선은 내말대로 해라 알겠냐. 지금 양쪽 어른들 선우(고경표 분)랑 성보라(류혜영 분) 때문에 힘들다. 그런데 우리까지 알게 되면 충격 클 거다. 그러니까 오늘 열애설 난 것 아니라고 말씀 드려라”라고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도록 회유했다.

택은 싫다. 거짓말 하지 않겠다. 6년을 속였다. 더는 싫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덕선은 시간 지나서 세월이 흐르면 그때 상황 봐서 말씀드리면 되지 않냐. 너희 부모님도 너희 부모님도 얼마든지 우리 이야기 들어줄 거다. 지금은 아니다. 난 변하지 않을 자신 있다. 넌 없냐”고 말했다.

덕선은 택이 아무말 하지 않자 대신 내가 선물 하나 주겠다”며 가까이 다가가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며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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