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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민지, 안재홍에 고창석 소개…“시장에서 자수성가 했다” 자랑
입력 2016-01-16 20:28 
사진=응답하라 1988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응팔 이민지가 안재홍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아버지를 소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김정봉(안재홍 분)과 미옥(이민지 분)가 데이트를 즐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미옥은 정봉과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던 중 시장을 거닐던 중 자신의 아버지(고창석 분)를 마주했다. 모른 척 하고 지나가던 그는 발길을 돌려 정봉과 함께 인사를 건넸다.

미옥의 아버지는 우리 못난이 딸 왔냐”며 화대했다. 미옥은 김정봉에 우리 아빠 아무도움 없이 맨손으로 이 가게를 차렸다. 동대문에 두 개나 더 있다. 맨 처음 서울에 3만원 들고 왔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김정봉은 정말 대단하시다. 아버님은 한국의 빌게이츠다. 자수성가를 이룬 당신은 정말 멋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옥 아버지는 나는 태어나서 영어도 안 배웠는데 미국사람들한테도 팔고 한국 사람들한테도 판다. 내가 더 났다”며 웃었다.

그는 내 맛있는 거 시켜주겠다”며 자네는 목소리가 낯익다. 예전에 우리 통화한적 있지 않냐. 미옥이와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놈 맞지 않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미옥은 춥다 어서 들어가자”며 화제를 바꿨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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