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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두 가지 결말 모두 촬영? "여분 촬영 할 여유 없었다"
입력 2016-01-15 19:09  | 수정 2016-01-18 15:56
응팔/사진=응팔 19화 예고편 캡처
응팔, 두 가지 결말 모두 촬영? "여분 촬영 할 여유 없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19화 방영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회 촬영이 완벽하게 끝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응팔 제작진은 앞서 19화 방송 전날인 14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던 이 촬영은 당일 오후 9시께 비로소 마무리 됐으며, 모든 정리가 끝난 한밤중이 되어서야 각자의 목적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화 촬영을 모두 마친 제작진은 이제 편집만을 남겨둔 가운데, 항간에 떠돌았던 결말 두 가지 버전 촬영설에 대해서 제작진은 "2개의 여분 촬영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다"며 사실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19회 20회 편집을 최종 마무리 짓고, 오는 17일 종방연에서 출연 배우들과 만나 회포를 풀 예정입니다.

일부 출연진은 17일 종방연에 앞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를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방연이 끝나면, 제작진을 포함한 '응팔' 스태프와 출연진은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입니다.

한편, 15일 방송될 응팔 19화에 앞서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덕선(혜리 분)이 택(박보검 분)에게 "우리 그냥 친구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장면이 삽입돼 있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마지막화까지 단 2회 남은 응팔의 19화는 오늘 밤, 마지막화는 16일 밤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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