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
입력 2016-01-15 18:13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지방정무직·차관급)에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55)가 내정됐다. 서울시는 15일 제 20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 자리에 하 대표를 내정하고 신원조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18일 하 내정자를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하 내정자는 20년 넘게 경실련·함께하는 시민행동·희망과 대안 등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왔다. 2011년과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시장의 캠프에서 총괄기획단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의 총감독을 맡는 등 박 시장의 정책과 시정 방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하 대표가 정식으로 임용되면 시민사회 출신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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