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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한국남자` 감독이 밝힌 영화 철학
입력 2016-01-15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열 번째 영화를 개봉하게 된 전수일 감독이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VG 왕십리점에서는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조재현, 팽지인, 전수일 감독이 자리했다.
전수일 감독은 이날 이 영화는 실제 내가 들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영화란 상상력이고, 의문을 갖게하는 한 작업이다. 답을 써놓고 반전을 넣고, 의문을 해소시키는 관습적인 것이 아니다. 인물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를 표현하는 것이다. 상업이라든지 구조라든지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영화에 대한 개인의 철학을 밝혔다.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의 가장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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