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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유영 "노출 연기에 친구들 미쳤냐 욕하기도, 내 편 없었다"
입력 2016-01-15 16:29 
해투 이유영/사진=스타투데이
해투 이유영 "노출 연기에 친구들 미쳤냐 욕하기도, 내 편 없었다"



배우 이유영이 '해투'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데뷔작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유영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데뷔작인 영화 '봄'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이유영은 영화 '봄'으로 2014년 진행된 제 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그저 아름답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연기를 할 때는 감정 신에 신경 쓰느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도 못 했다"고 노출 연기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 이유영은 "부모님은 걱정을 하셨고 친구들은 '너 미쳤냐'고 대놓고 욕을 했다. 단 한 명도 제 편이 없었다. 친구들은 진짜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노출로 데뷔작을 찍는다는 것에 대한 반감이 많았던 것 같다. '벗으면 뭐라도 바로 될 줄 아나 봐'라는 시선이 많았고 전 '두고 봐라'라고 속으로 비웃는 듯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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