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대표주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장이 BGF리테일 주가도 끌어올렸다.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주가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19만4500원에 거래됐다. 연초 대비 16% 오른 수준이다.
최근 BGF 주가 급상승세는 지난해 12월 10일 출시한 후 2주일 만에 100만개나 팔린 '백종원 도시락' 덕분이다. 최근 일평균 판매량은 10만개를 넘는다. 백종원 사장이 기획에 참여한 도시락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월매출 7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U 편의점이 GS 편의점(김혜자 도시락)이나 세븐일레븐(혜리 도시락)에 비해 신선식품 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백종원 도시락으로 매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시락, 샌드위치류 등 신선식품 라인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5.2%에서 올해엔 7.1%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선식품은 단일 상품 구매로만 그치지 않고 집객 효과와 관련 상품 구매 유도 효과까지 커서 편의점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역시 주가를 떠받쳤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BGF리테일 매출이 전년 대비 26.41% 오른 1조1045억원, 영업이익은 41.62% 오른 42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 점표가 270개 가깝게 늘면서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1000여 개 점포가 새로 오픈했다"고 분석했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도 반영돼 BGF리테일 주가이익비율(PER)은 현재 4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8.7배에 이른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BGF 주가 급상승세는 지난해 12월 10일 출시한 후 2주일 만에 100만개나 팔린 '백종원 도시락' 덕분이다. 최근 일평균 판매량은 10만개를 넘는다. 백종원 사장이 기획에 참여한 도시락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월매출 7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U 편의점이 GS 편의점(김혜자 도시락)이나 세븐일레븐(혜리 도시락)에 비해 신선식품 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백종원 도시락으로 매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시락, 샌드위치류 등 신선식품 라인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5.2%에서 올해엔 7.1%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선식품은 단일 상품 구매로만 그치지 않고 집객 효과와 관련 상품 구매 유도 효과까지 커서 편의점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역시 주가를 떠받쳤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BGF리테일 매출이 전년 대비 26.41% 오른 1조1045억원, 영업이익은 41.62% 오른 42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신규 점표가 270개 가깝게 늘면서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1000여 개 점포가 새로 오픈했다"고 분석했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도 반영돼 BGF리테일 주가이익비율(PER)은 현재 4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8.7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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