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룹 터보가 앨범 한 장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터보는 지난해 21일 자정 여섯 번째 정규앨범 ‘다시(AGAIN)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3인조 완전체로 돌아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유재석이 피쳐링한 타이틀곡 ‘다시를 비롯해 총 17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두꺼운 박스로 감싸져 있다. 측면에는 자석을 부착해 손쉽게 앨범을 열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안에는 가사를 포함해 재킷 이미지가 담긴 한 권의 책, 금색으로 빛나는 CD가 자리 잡고 있다.
◇터보 20주년 한 고스란히 담았다
앨범 첫 장에는 1995년 시작으로 2001년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터보의 이력이 적혀있다. 결성부터 앨범 타이틀, 수상내역은 그들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적힌 2015년 ‘터보 어게인(TURBO AGAIN)은 이번 앨범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는 것을 한 눈에 보여준다.
◇보기 편하고 눈도 즐거운 가사집
수록곡 리스트를 시작으로 가사가 적혀있다.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는 복고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하얀 거리와 ‘가요톱10은 컬러풀하게 꾸며졌다. ‘하얀겨울에서는 애틋한 감성이, ‘가요톱10에서는 당찬 터보의 발걸음이 돋보인다.
◇20주년 기념만큼이나 의미 있는 땡스투
땡스투는 멤버들 각자의 사진과 함께 담겼다. 오랜 공백기에 할 말이 많았음에도 모두 장문은 없었다. 그리고 크게 다른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그저 이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말 뿐임에도 곳곳에 진심이 묻어났다.
터보라는 이름으로 이런 글을 다시 쓸 수 있을지 생각 못했었습니다. 녹음실에서 웃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낀 가슴 벅찬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생해준 우리들 그 이름 하나, 모습하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 투성이여서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그 이름 하나하나는 늘 제마음속에 두고 기억하겠습니다.”(김정남)
20년 전 터보가 첫 음반을 발매했고 가수 김종국이 데뷔한지 올해로 20년이 지났습니다. 김종국 20주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의 20주년엔 터보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죠. 너무나 감사하게도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안을 수 있는 우리 멤버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됐고 예전보다 더욱더 끈끈하고 단단한 하나가 되어 이번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터보를 기다려주시고 가수 김종국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터보는 지난해 21일 자정 여섯 번째 정규앨범 ‘다시(AGAIN)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3인조 완전체로 돌아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유재석이 피쳐링한 타이틀곡 ‘다시를 비롯해 총 17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두꺼운 박스로 감싸져 있다. 측면에는 자석을 부착해 손쉽게 앨범을 열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안에는 가사를 포함해 재킷 이미지가 담긴 한 권의 책, 금색으로 빛나는 CD가 자리 잡고 있다.
◇터보 20주년 한 고스란히 담았다
앨범 첫 장에는 1995년 시작으로 2001년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터보의 이력이 적혀있다. 결성부터 앨범 타이틀, 수상내역은 그들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추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적힌 2015년 ‘터보 어게인(TURBO AGAIN)은 이번 앨범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는 것을 한 눈에 보여준다.
◇보기 편하고 눈도 즐거운 가사집
수록곡 리스트를 시작으로 가사가 적혀있다.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는 복고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하얀 거리와 ‘가요톱10은 컬러풀하게 꾸며졌다. ‘하얀겨울에서는 애틋한 감성이, ‘가요톱10에서는 당찬 터보의 발걸음이 돋보인다.
◇20주년 기념만큼이나 의미 있는 땡스투
땡스투는 멤버들 각자의 사진과 함께 담겼다. 오랜 공백기에 할 말이 많았음에도 모두 장문은 없었다. 그리고 크게 다른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그저 이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말 뿐임에도 곳곳에 진심이 묻어났다.
터보라는 이름으로 이런 글을 다시 쓸 수 있을지 생각 못했었습니다. 녹음실에서 웃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낀 가슴 벅찬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생해준 우리들 그 이름 하나, 모습하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 투성이여서 다 언급할 수는 없지만 그 이름 하나하나는 늘 제마음속에 두고 기억하겠습니다.”(김정남)
20년 전 터보가 첫 음반을 발매했고 가수 김종국이 데뷔한지 올해로 20년이 지났습니다. 김종국 20주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의 20주년엔 터보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죠. 너무나 감사하게도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안을 수 있는 우리 멤버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됐고 예전보다 더욱더 끈끈하고 단단한 하나가 되어 이번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터보를 기다려주시고 가수 김종국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