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선처 호소…"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 진심으로 사과"

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선처 호소…"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 진심으로 사과"

검찰이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경실 남편 최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공개 등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하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밖에서는 반대되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사회에 우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18일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