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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 김준수, 불참 심경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에 가슴 찢어져"
입력 2016-01-15 13:57  | 수정 2016-02-21 15:07
서가대 김준수/ 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
서가대 김준수, 불참 심경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에 가슴 찢어져"

그룹 JYJ 김준수가 SNS을 통해 '서울가요대상' 불참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준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 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 미안하다"고 적었습니다.

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투표 1위로 김준수가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오를 수 없는 현실을 돌려 언급한 것입니다.

김준수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후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인기상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득표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1일 EXID 하니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후 악성댓글이 잇따르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김준수의 심경 전문입니다.

마음이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집니다..미안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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