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6 호주오픈에서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20·삼성증권)이 조코비치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1회전에서 상대하게 됐다.
출발부터 험난한 대진이다. 세계랭킹 51위에 올라있는 정현은 2016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대비해 호주 현지에서 적응기를 거쳤다. 샘 그로스(호주),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오마 재시카(호주),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를 상대로도 2승2패의 성적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특히 칠리치는 세계랭킹 13위라는 상위 레벨의 선수.
그런데 대진운이 예상을 뛰어넘는다. 조코비치는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의 최강자로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해 투어에서 통산 60차례 우승했고 그랜드슬램 11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그랜드슬램 4개 중 3개를 휩쓸며 1년 내내 랭킹 1위를 고수하는 등 최근 기량이 물이 오른 상태다.
특히 호주오픈에서는 5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 호주오픈 우승자도 조코비치다. 정현은 최초의 맞상대다.
최근 상승세가 반영될지도 기대가 쏠리는 부분. 앞서 8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정현을 ‘2016년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았다.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정현인 만큼 테니스 최강자와의 대결은 경기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수 있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1회전에서 상대하게 됐다.
출발부터 험난한 대진이다. 세계랭킹 51위에 올라있는 정현은 2016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대비해 호주 현지에서 적응기를 거쳤다. 샘 그로스(호주),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오마 재시카(호주),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를 상대로도 2승2패의 성적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특히 칠리치는 세계랭킹 13위라는 상위 레벨의 선수.
그런데 대진운이 예상을 뛰어넘는다. 조코비치는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의 최강자로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해 투어에서 통산 60차례 우승했고 그랜드슬램 11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그랜드슬램 4개 중 3개를 휩쓸며 1년 내내 랭킹 1위를 고수하는 등 최근 기량이 물이 오른 상태다.
특히 호주오픈에서는 5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 호주오픈 우승자도 조코비치다. 정현은 최초의 맞상대다.
최근 상승세가 반영될지도 기대가 쏠리는 부분. 앞서 8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정현을 ‘2016년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았다.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정현인 만큼 테니스 최강자와의 대결은 경기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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