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검찰 "지인의 부인 성추행 '죄질 나쁘다'" 구형 선고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가 검찰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피해자는 현재 엄청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경실 남편 최 씨에게 징역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했습니다.
이경실 남편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모든 공소사실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있으며, 외부 언론 인터뷰는 피고인이 정확한 사실관계가 기억나지 않는 단계에서 '인정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최 씨가 4차에 걸친 술자리로 사건 당일, '술이 술을 먹는다'할 만큼 만취 상태였다. 술이 변명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를 참작해 주셨으면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경실 남편 최씨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8월18일 오전 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17일 열린 2차공판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시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가 검찰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5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피해자는 현재 엄청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경실 남편 최 씨에게 징역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했습니다.
이경실 남편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모든 공소사실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있으며, 외부 언론 인터뷰는 피고인이 정확한 사실관계가 기억나지 않는 단계에서 '인정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최 씨가 4차에 걸친 술자리로 사건 당일, '술이 술을 먹는다'할 만큼 만취 상태였다. 술이 변명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를 참작해 주셨으면 한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경실 남편 최씨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8월18일 오전 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 뒷자석에 태운 후 치마 속으로 손을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17일 열린 2차공판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시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