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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서경덕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글학교’ 지원
입력 2016-01-15 11: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한글학교에 한글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것.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노트북, 태블릿PC, 프린터기, 전기난로, 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주말에 재능기부로 한글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곳을 많이 봤는데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이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에노스 한글학교에는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절반의 학생들이 아르헨티나 현지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는 지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일본 교토의 한글 공부방 지원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상파울루, 토론토, 마닐라, 호치민, 방콕, 타슈켄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12곳에 한글 공부방을 지원해 왔다.
서경석은 작년에 3군데 지원을 했다. 1년에 3~4군데씩 지원해 향후 20년동안 전 세계 100군데 ‘한글 공부방을 돕는 것이 최종 목표로 한글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올해부터 북유렵,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도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녋혀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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