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널뛰기 장세..."차분하고 냉정하게"
입력 2007-10-24 18:00  | 수정 2007-10-24 19:18

(이처럼)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것은 프로그램매물과 불안한 투자 심리 때문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 매물 때문입니다.

차익거래 매도 규모 금액이 9일 연속 2조8천억원 가량 쏟아지며 주가 하락을 촉발했습니다.

인터뷰 : 박석현/서울증권 연구위원
-"시장의 악재들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서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다시 주택경기 불안감 자극 시킬수 있고 여기에 프로그램 교란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 경기지표와 중국의 경제지표 등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굵직한 변수들의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이영원 / 푸르덴셜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단기 변동성이 커질 경우 추세 변화 가능성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시장상승추세가 꺽였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가지 리스크 있는만큼 신중한 투자자세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주를 고비로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만큼 성급하게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섣불리 매매하기보다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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