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210원대를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07.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5.7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20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 불안의 여파로 9.4원 급등해 5년 6개월 만의 최고치인 1213.4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 증시가 전날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반등해 3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국제유가와 뉴욕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자 가파르게 오르던 원달러 환율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21.4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97원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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