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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스튜어트와 2+1 계약 연장 합의
입력 2016-01-15 08:19 
크리스 스튜어트는 피츠버그에서 게릿 콜과 호흡이 잘 맞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백업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33)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관련 루머를 전하는 ‘MLB 데일리 디시는 15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스튜어트와 2년 계약 연장에 1년 구단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도 복수의 언론 보도를 인용, 스튜어트가 최대 2018년까지 피츠버그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2만 5000달러에 연봉 협상을 마친 스튜어트는 올해 마지막 연봉 협상을 가진 뒤 시즌 종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지만 이 계약으로 FA 자격 획득을 미루게 됐다.
지난 2013년 12월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스튜어트는 이후 팀의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았다. 2년간 107경기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40 장타율 0.336을 기록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게릿 콜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콜은 그와 함께한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 러셀 마틴(3.14), 프란시스코 서벨리(3.36)와 함께했을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이번 계약으로 피츠버그가 마이너리그 유망주 엘리아즈 디아즈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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