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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상곤씨 인사청탁 명목 돈 건네"
입력 2007-10-24 17:10  | 수정 2007-10-24 17:10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6천만원은 부산청장의 유임 등을 바라며 건넨 인사청탁 명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청장이 받은 뇌물 1억원의 용처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조만간 정씨를 불러 전군표 국세청장에게 돈을 전달한 시점과 건넨 목적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전 청장이 전군표 청장에게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5회에 걸쳐 현금 6천여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이 돈은 인사청탁 명목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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