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상훈 "바빠지면서 미안한 점 많아 결혼 결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14일 이상훈은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물리치료사 시절 알고 지낸 친구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참 착하다. 지난해 우연히 연락이 닿아 만남을 시작했고 1년 넘게 장거리 연애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백년가약을 맺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상훈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하지영이 맡아 축제같은 분위기를 만든다. 축가는 동기인 KBS 공채 26기 개그맨들과 가수 소냐가 불러 새출발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KBS2 '개그콘서트'의 '니글니글' '블랙 스네이크'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훈은 지난달 26일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