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승리의 주역 문창진 "왼발잡이인데 오른발 슛이 들어가 놀랐어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된 문창진(포항)이 왼발잡이이지만 오른발로 넣은 두 번째 골에 대해 "많이 놀랐"고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 예선 30경기 무패행진(22승8무)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문창진은 전반 20분의 PK에서 왼발잡이 답게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정면으로 강하게 차넣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분에는 황희찬의 왼쪽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문창진은 이날 경기에 대해 "첫 경기에 다들 열심히 뛰어줬기에 제가 두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믿어주셨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골 장면에 대해 각도도 없었고 크로스타이밍에 못 맞춰 들어갔는데 오른발로 찬게 들어가서 많이 놀랐다”며 웃은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한국은 예멘전과 이라크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 대해 문창진은 "첫번째 단추를 잘 끼웠는데 앞으로 경기를 잘 준비해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예멘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된 문창진(포항)이 왼발잡이이지만 오른발로 넣은 두 번째 골에 대해 "많이 놀랐"고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 예선 30경기 무패행진(22승8무)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문창진은 전반 20분의 PK에서 왼발잡이 답게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정면으로 강하게 차넣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분에는 황희찬의 왼쪽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차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문창진은 이날 경기에 대해 "첫 경기에 다들 열심히 뛰어줬기에 제가 두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믿어주셨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골 장면에 대해 각도도 없었고 크로스타이밍에 못 맞춰 들어갔는데 오른발로 찬게 들어가서 많이 놀랐다”며 웃은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한국은 예멘전과 이라크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 대해 문창진은 "첫번째 단추를 잘 끼웠는데 앞으로 경기를 잘 준비해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예멘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