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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조 1위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확정
입력 2016-01-14 08:23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연기된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미얀마와 경기에 대해 몰수패(0-3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예선 G조에서 6전 전승(승점 18)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조 2위인 쿠웨이트(승점 10)가 오는 3월에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도 승점 16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FIFA는 작년 10월 쿠웨이트의 체육 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입을 가능하도록 개정됐다면서 축구협회와 그에 속한 클럽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협회의 자격을 정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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