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핵 도발, 경제 위기, 입법 마비.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이지만, 순간순간 터진 박근혜 대통령의 재치있는 입담에 회견장은 때때로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기억을 하지. 머리 나쁘면 이거 다 기억 못해요. 질문을 몇 가지씩이나 하시기 때문에."
대국민 담화가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
박 대통령의 유머 한 마디에 딱딱한 회견장에서 금세 웃음소리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취재진에 공을 떠넘깁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제가 질문을 수십 개 받았으니까 저도 한 개 정도는 질문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기 대선주자로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평가해 달라는 민감한 질문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유연함도 엿보였습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왜 그럼 이렇게 지지율이 그분이 높게 나오느냐 하는 것은 저는 모르겠고. 국민께 한 번 여론조사를 해서. 왜 찬성하십니까 한 번 물어보시죠."
하지만, 국회의 입법 마비 사태를 떠올리자 나오는 한숨을 멈추기 어려워 보입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아휴, 근데 뭐. 지금 같은 국회 어느 세월에 되겠습니까 참."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북한의 핵 도발, 경제 위기, 입법 마비.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이지만, 순간순간 터진 박근혜 대통령의 재치있는 입담에 회견장은 때때로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기억을 하지. 머리 나쁘면 이거 다 기억 못해요. 질문을 몇 가지씩이나 하시기 때문에."
대국민 담화가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상황.
박 대통령의 유머 한 마디에 딱딱한 회견장에서 금세 웃음소리가 넘쳐났습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취재진에 공을 떠넘깁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제가 질문을 수십 개 받았으니까 저도 한 개 정도는 질문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기 대선주자로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평가해 달라는 민감한 질문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유연함도 엿보였습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왜 그럼 이렇게 지지율이 그분이 높게 나오느냐 하는 것은 저는 모르겠고. 국민께 한 번 여론조사를 해서. 왜 찬성하십니까 한 번 물어보시죠."
하지만, 국회의 입법 마비 사태를 떠올리자 나오는 한숨을 멈추기 어려워 보입니다.
▶ 인터뷰 :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아휴, 근데 뭐. 지금 같은 국회 어느 세월에 되겠습니까 참."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